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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日 조치, 공조에 도움 안 돼' 세게 공감"
기사입력시간 2019.07.14 20:12 최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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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경제 보복은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 미국이 크게 공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일본 측 조치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3박 4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자신이 만난 미국의 모든 인사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이 한미일 공조에 도움이 안 된다는 데 크게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방미를 통해 생각한 목표를 충분히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방미 결과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대미 외교전을 펼친 정부는 내부적으로 피해 기업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 및 대응 지원에도 역점을 두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국회에서 심의 중인 추경안에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을 최대 3천억 원 증액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일본 수출규제 품목에 대한 세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고순도 불화수소를 연구·개발 비용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시스템 반도체 제조·설계 기술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추가 보복에 대비한 상응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지만, 결국 일본의 수출규제는 '외교적인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일본과의 마찰이 장기화할 경우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정부가 '국제기구 공동조사' 외 어떤 외교적 해법을 더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최한성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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