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개봉 영화, 오늘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두 편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의 사랑을 받으며 고전 애니메이션의 왕좌로 자리매김하던 '라이온 킹'이 25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자들이 지배하는 드넓은 초원 사바나.

왕 '무사파'의 후계자 '심바'가 탄생합니다.

[언젠가 내 시대의 태양은 지고 새로운 왕인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

하지만 심바는 삼촌 사자의 음모로 왕국에서 쫓겨나고,

[떠나라, 심바! 다시는 돌아오지 마!]

품바와 티몬을 만나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는데요.

[우리 왔어! 다들 걱정 마. 지원군이 왔다고!]

심바는 과연 왕좌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애니메이션, 뮤지컬에 이어 실사 영화로 돌아와 흥행의 역사를 다시 쓸 <라이온 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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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동화의 섬.

우연히 마법의 빨간 구두를 신은 공주는 180도 달라진 미녀로 변신합니다.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지?]

악당의 저주로 초록 난장이가 된 7명의 왕자는 공주에게 반해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데요.

[공주님이시죠?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 처음 봐.]

행복도 잠시, 빨간 구두의 존재를 알아차린 왕비는 구두를 빼앗기 위해 이들을 위협합니다.

[수배 전단지를 온 사방에 뿌리고 이 여자애 찾아와!]

공주와 왕자들은 왕비의 공격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등 친근한 동화를 재치있게 재해석한 영화 <레드슈즈>.

다리를 제모하는 인어공주부터 불면증에 걸린 잠자는 숲속의 공주까지 동화 속 캐릭터에 유쾌한 상상력을 더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박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