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과 해군 2함대 허위 자수 사건 등 군 기간 해이를 문제 삼아 오늘(15일) 오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렵사리 문을 연 6월 임시국회를 '추경 거수기' 국회로 만들려던 여당이 이제는 정 장관의 방탄국회로 만들고 있다"며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북한 목선 사건 국정조사와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19일 본회의를 요구한다"며 "추경을 볼모로 한 국정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