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차량 우선'의 서울 교통체계를 '자전거·보행 우선'으로 완전히 뜯어고칠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 시장은 보고타 시클로비아 현장을 찾아 "'사람 중심의 자전거 혁명'을 이루겠다"며 "서울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자전거 하이웨이'를 구축할 것"이며 "2년이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전거 고속도는 차량, 보행자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자전거만을 위한 별도의 전용도로 시설입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3억 원을 들여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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