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을왕산에서 이달 초 채집된 반점날개 집모기에서 뎅기열의 원인이 되는 뎅기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돼 보건당국이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뎅기열은 주로 이집트 숲모기이나 흰줄숲모기로 전파되며 지난 6일까지 신고된 감염사례는 인천 8명 등 총 90명으로 모두 해외 감염사례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동남아 지역에 뎅기열이 급증하고 있어 항공기를 통해 뎅기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모기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염경로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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