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배우 강지환 씨가 외주업체 여성 스태프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한편 옛 동부그룹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의 성폭행 사건이 불거졌는데요. 잊을 만하면 터지는 유명인들의 성추문, 권상희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배우 강지환 씨의 성폭행·성추행 사건의 피해 여성 두 명이 강지환 씨 측으로부터 합의를 종용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이 강지환 씨에 대한 구속 결정을 내릴 때 피해자를 회유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상당 부분 작용했는데요. 실제로 강지환 씨 주변에서 합의를 위해 움직였다는 거 아닙니까?
 
[질문2]

이런 상황에서 강지환 씨가 직접 입장문을 냈습니다. 긴급체포된 직후부터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는데, 입장을 바꾼 이유가 뭘까요?

[질문3]

강지환 씨가 혐의를 인정했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감옥 아닌 감옥에 살고 있습니다. 사건 보도 후 피해자들이 이른바 '꽃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건데요. 이러한 2차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처벌이 가능한가요?

[질문4]

또 다른 성추문이 발생했습니다. 동부그룹, 현 DB그룹의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이 가사도우미를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범행 전에 음란물을 보더라는 피해자의 증언이 충격적인데요. 그런데 김 전 회장 측에서는 돈을 뜯어내려는 수작이라고 주장하고 있죠?

[질문5]

김준기 전 회장은 이미 여비서 성추행 혐의로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었죠. 현재 아프다고 주장하며 미국에 머물고 있는데요. 수사에 협조할 의사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질문6]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회식 중 발생한 사건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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