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 등을 받는 가수 정준영 씨와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씨 등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정 씨 측은 "성관계를 했지만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고, 최 씨 측은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며 반박했습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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