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북부에서 가볼 만한 피서지 5곳을 경기도가 선정 했습니다.
기존 피서지와 다른 특색이 있고, 가족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쭉 뻗은 경사로 위를 아이와 아빠가 썰매에 몸을 싣고 내달립니다.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미끄러집니다.

[현장음: 놀라는 소리]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얼굴에는 웃음이 꽃이 만발합니다.

물썰매와 함께하는 물놀이는 덤입니다.

회색 도심과 떨어진 미술관 관람도 피서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미술관에서 보내는 시간, 가마솥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박선영/서울시 노원구: 미술작품 보니까 더위도 가시고 시원하고 좋은 것 같네요.]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표 피서지로 가평 사계절 썰매장과 포천 천보산 자연 휴양림 등 5곳을 선정했습니다.

연천 DMZ 국제 음악제는 오는 20일 개막해 9월 21일까지 열리며,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도 개관 5주년을 맞아 특별전 '심플 2019 : 집'을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합니다.

틀에 박힌 휴양지를 벗어나 특색 있고 가족들이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을 선정했습니다.

[김효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평화대변인: 교통 편의성도 고려를 했고요. 다른 복잡한 곳에서 느끼지 못하는 경기북부만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선정을 했습니다.]

이 밖에 가볼만한 경기북부 휴양지로는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와 연천 한탄강 관광지 등이 꼽혔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유병철/영상편집: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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