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싱가포르의 야경이 여행에 낭만을 더한다. (사진=싱가포르관광청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쇼핑 천국이자 맛집이 넘쳐나는 다문화의 집합체, 바로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깨끗한 환경과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인 여행지다.

먹거리는 물론이고 주롱새공원, 보타닉 가든, 센토사섬 등의 관광명소와 다양한 쇼핑센터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싱가포르는 치안이 안전해 자유여행지로서도 인기가 높다. 이번 휴가 시즌에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싱가포르로 자유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맛, 놀라운 재능을 뽐내는 사람들, 요리의 과거와 미래를 축하하는 대표 미식 행사다. (사진=싱가포르관광청 제공)

◇ 미식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등 여러 민족이 모여있는 만큼 싱가포르의 음식 문화는 매우 다양하다. 다채로운 싱가포르 미식 문화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2019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에 참여해보자.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입안 가득 음미하는 싱가포르'를 주제로 오는 7월 28일까지 열린다. 현대성, 문화, 전통, 예술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해 싱가포르 특유의 미식 세계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캐주얼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꾸며진 야외 행사장에선 전통적인 호커 음식부터 모던 싱가포르 음식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음식 부스 외에도 유명 로컬 음악 공연, 쿠킹 워크샵, 마스터클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슈퍼 트리 불빛쇼를 볼 수 있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사진=싱가포르관광청 제공)

◇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속 명소 탐구

영화 속 콜린과 아라민타의 결혼식 배경이 되며 시선을 사로잡은 곳, 바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의 상징이 된 '슈퍼 트리 그로브'가 있는 대형 야외 공원이다. 각종 지중해성 꽃과 나무가 심어진 플라워 돔과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폭포가 있는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이 특히 유명하다.

매일 밤 노래에 맞춰 슈퍼 트리 조명에 불이 들어오는 '가든 랩소디 라이트 쇼'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하이라이트다. 눈부신 광경과 함께 황홀한 밤을 즐겨보자.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45분부터 8시 45분까지로 대략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차드 로드는 만족스러운 쇼핑 여행을 위한 최고의 장소다. (사진=싱가포르관광청 제공)

◇ 쇼핑

쇼핑의 천국으로 알려진 싱가포르에는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합리적인 쇼핑, 빈티지 숍, 전통 공예까지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그중 오차드 로드는 현지인들은 물론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쇼핑 지구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 '탕스(Tangs)'도 이곳에 있다.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지속 가능한 섬유로 만든 의류인 아이젝(Aijek)을 포함한 많은 현지 브랜드, 보석 브랜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가 준비돼 있으니 여유롭게 둘러보자.

이 외에도 전 세계 유명 브랜드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마리나 베이', 멋진 부티크와 북적이는 길거리 시장이 공존하는 부기스, 브라스 바사 등 쇼핑 명소가 넘쳐난다.

한편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깔끔하고 안전해 자유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라면서 "풍성한 휴가를 꿈꾸는 여행객을 위해 마리나베이, 클락키, 차이나타운, 센토사 등 다양한 지역 호텔 상품을 합리적인 금액에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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