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최근 자유여행객들 사이에서 액티비티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칫 단조로워 질 수 있는 코스에 재미를 더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일일투어는 휴양 여행에서 그 진가가 더욱 드러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호텔 픽업부터 드롭까지 이동 또한 편리하다.

단 여행사별로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필수 사항 및 세부 내용을 자세히 체크할 것을 권한다.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한 '마나가하 섬'은 맑고 푸른 산호초 섬을 배경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사이판 '마나가하섬 투어'

사계절 언제 떠나도 좋은 휴양지가 있다면 바로 사이판이 아닐까. 여행사 베스트셀러 상품 중 하나로 꼽히는 사이판은 4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

사이판 여행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코스는 바로 마나가하 섬이다. 마나가하는 투명한 바다와 고운 모래로 덮인 백사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섬으로 이곳에선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거나 스노클링을 체험할 수 있다. 바닷속 각양각색의 열대어를 관찰하며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보홀 섬의 랜드마크인 초콜릿 언덕. 대략 1,000개에 이르는 언덕이 지평선 끝까지 이어져 있는 독특한 경관을 볼 수 있다. (사진=필리핀관광부 제공)

◇ 세부 '보홀섬 투어'

세부는 휴양부터 관광 그리고 해양 스포츠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최고의 여행지다. 직항 노선이 많아 선택의 폭이 다양하며 비행시간도 짧아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떠나기에도 좋다.

특히 세부에서 고속 페리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환상의 섬 '보홀'이 세부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보홀은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으로 울창한 열대 숲과 투명한 푸른 바다를 자랑하는 휴양지로 손꼽힌다. 특히 환상적인 수중환경을 보유한 곳으로 다이빙, 호핑투어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은 여행지다.

총 1268개의 언덕이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는 초콜릿 힐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동물 중 하나이자 보홀의 상징인 안경원숭이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맑고 투명한 바다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 스노클링이다. (사진=태국관광청 제공)

◇ 푸켓 '피피섬 투어'

푸켓에서 남동쪽 20㎞ 지점, 크라비 지역에 위치한 피피섬은 푸켓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이곳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해변과 푸른 바다, 열대 식물로 뒤덮여 녹지로 이뤄진 피피섬에선 페리나 스피드 보트를 타고 섬 일주 관광을 하거나 스노클링을 체험할 수 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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