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군포 페인트 공장 화재를 계기로 도내 페인트 대량 제조 공장 8곳에 대해 특별 검사를 실시해 절반에 달하는 4곳에서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위험물 취급 탱크를 임의로 증설하거나 위험물 저장소가 아닌 곳에 위험물을 보관한 업체 4곳은 위반사항이 중대해 형사입건됐습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정기검사 의무화 등을 담은 법령 개정 의견을 소방방재청에 제출하고, 페인트 대량 제조 공장에 대해선 연 1회 특별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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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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