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혁신학교 10년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오늘은 지역공동체의 시간·재능 기부가 더해지면서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있는 김포 신풍초등학교를, 이동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하나 둘 셋 넷.]

구령에 맞춰 심폐소생술을 진행합니다.

학부모들이 119 소방대원으로 나서 시범을 보입니다.

[박연우 / 학부모 (119소방대원) : 주변 친구나 엄마, 아빠들도 이런 상황에 닥쳤을 때 당황하지않고 사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에서는 재난과 교통 안전을 체험합니다.

방독면을 쓰고 재난에 대비하고, 도로를 건널 때 주의할 점도 배웁니다.

[김하린 / 김포 신풍초 5학년 : 여러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이 여러 체험을 경험시켜 주셔서 학교생활이 즐거워요.]

저학년 교실에서는 구명 조끼를 입는 법 등 물놀이 안전과 함께 어른들의 술 문화도 간접 경험해봅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것.

특히 학부모의 시간·재능기부가 더해지면서 학생들을 위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해졌습니다.

[강선아 / 김포 신풍초 학부모회장 : 학교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자 해서 어머니 도움을 받고 혁신학교에 걸맞게….]

새로운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이 창출되면서 학교 측도 대만족입니다.

[위재옥 / 김포 신풍초 교장 : 학교 현장에서 학생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데 점점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마을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해서….]

지역 공동체가 교육현장에 힘을 보태면서 혁신학교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 조민정>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