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 해군 군함이 걸프 해역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무인정찰기,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드론이 미 해군 수륙양용 강습상륙함에 매우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했다며 여러 차례의 호출을 무시했고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협해 파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군 드론을 격추한 지 약 한 달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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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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