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를 받아온 고양시의회 김서현 의원이 어제 오후 2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고양시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김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의원은 경찰조사에서 지난 9일 지인들과 마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직접 차량을 운전했고, 시청 인근 건물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지인에게 대신 운전해 시의회 주차장에 주차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9월 인천시에서 음주운전을 해 벌칙금 100만원을 처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