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폭락으로 양파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 양파 생산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159만 4천450톤으로, 198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양파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17.6% 감소했음에도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월동기 적정 기온으로 생육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마늘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16.9% 증가한 38만 7천671톤으로, 6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양파와 마늘 가격이 크게 떨어져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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