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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브리핑] 하원,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상원 난망
기사입력시간 2019.07.19 21:46 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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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브리핑입니다.


1. 미국입니다.

미국 연방 하원이 현재 7.25달러인 시간당 최저임금을 2025년까지 15달러, 우리 돈 1만7천 원 정도로 올리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상원은 경기 호황인 시기 경제만 침체시킬 것이라며 거부 방침을 밝혔는데, 백악관도 거부권 행사를 경고하고 있어 최종 문턱을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2. 유럽입니다.

차기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 인선과 관련해 유럽국가들이 유럽 단일후보를 내세워 전폭적으로 지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IMF 총재 자리는 라가르드 현 총재가 유럽중앙은행 총재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는데 차기 총재가 그동안의 국제적인 불문율을 뒤엎고 비유럽 출신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커지며 유럽국가들이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영국입니다.

차기 영국 총리가 다음 주 확정되는 가운데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으로 결정된다면 각료들의 사퇴가 줄을 이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법무장관과 재무장관 또 국제개발부 장관 등이 자리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한 것인데 이들 3명은 존슨 전 장관이 감내하겠다는 노딜 브렉시트에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들이어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4. 프랑스입니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인근 지역의 납 오염 우려가 계속 제기되자 보건당국이 방학 기간 성당 인근 학교와 보육원에 철저한 방제·소독작업을 지시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 인근에 기준치 10배가량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는 보도 직후 나온 조치로 당국은 이번 방제 지시가 납 오염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5. 터키입니다.

미국이 러시아 지대공 미사일을 도입한 터키에 대해 최신예 F-35 전투기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자 터키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은 러시아 미사일 시스템 때문에 F35 기술정보가 유출될 것이라는 입장인데 터키는 "동맹 정신에 부합하지 않다"며 러시아도 전투기 구매를 제안하는 만큼 계속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필리핀입니다.

필리핀 경찰이 두테르테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부통령 등 야권 인사들을 폭동 선동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부통령 측은 사실무근이고 명백한 탄압이라고 반박하지만 법무부는 당장 다음주부터 피고발인들을 소환할 계획이어서 정치탄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브리핑이었습니다.
 


정철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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