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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목포 상륙 무렵 소멸 가능성 커
기사입력시간 2019.07.20 12:06 유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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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다나스가 큰 피해를 줄 거란 우려와 달리 남해에 진입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해졌습니다.
다나스는 목포 부근에서 곧 소멸할 것으로 보이지만 폭우와 강풍에 대한 대비는 계속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다나스가 목포 부근까지 올라왔습니다.

전남 해안으로 상륙할 것이라는 당초 예측과는 다소 차이가 납니다.

기상청은 현재 목포 방향으로 이동 중인 다나스가 세력이 약화돼 상륙 직후 곧 바로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목포 앞바다에 형성된 냉수대역으로 인해 상륙 전 소멸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나스는 밤사이 제주 남쪽 25도 이하의 저수온 해역을 통과하면서 열적 에너지가 떨어진데다 , 제주도와 한반도 접근에 따른 지면 마찰 등으로 세력이 크게 위축됐다고 기상청을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수증기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제주 한라산 삼각봉에 900mm, 거문도에서 323.5㎜ 등 물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또 태풍이 소멸한 뒤에도 전남과 경남 등 남해안 부근 내륙지역에 최고 250mm까지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이 목포에 접근하는 시간이 밀물 때와 겹쳐 해일 가능성과 침수피해가 우려도 있습니다.

과거에도 태풍 소멸 후 많은 비가 내려 피해를 본 사례가 많아 태풍 피해 대비에 대한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편집: 김영준>


유은총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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