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개봉 영화, 오늘은 예상치 못한 만남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영화 두 편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백성을 위해 쉬운 문자를 만들던 세종.
[그런 중차대한 일을 신하들과 상의도 없이 추진하다니요.]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힌 세종을 도운 건 천대받던 스님들이었습니다.
[굳이 왜 문자를 만들려고 하십니까.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백성을 위한 마음 하나로 뜻을 모은 임금과 스님.
그들의 노력은 결실을 볼 수 있을까요?
<나랏말싸미>는 2003년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와 박해일, 그리고 고 전미선의 재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한글 창제 속 숨겨진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와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사고뭉치 기자 '프레드'.
20년 전 첫사랑 '샬롯'과 재회합니다.
그런데 그 첫사랑이 대선 후보?
[(요즘 뭐 해?) 난 기자야.]
샬롯은 프레드에게 연설문 작가 자리를 제안하고, 그가 받아들입니다.
[국제적인 망신은 최대한 안 시킬게.]
한 배를 타게 된 두 사람은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사랑에 빠지는데요.
과연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만남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영화 <롱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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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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