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터넷에 허위매물을 올려 중고차 구매자들에게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다른 차량을 강제로 판 혐의로 중고차 판매조직 총책 29살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중고차 딜러 30살 B씨 등 16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인천시 서구에 무등록 사무실 3개를 차려놓고 구매자 145명에게 중고차를 시세보다 비싸게 팔아 총 2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무실별로 현장 출동 직원 등을 두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계약서를 파기하는 등 단속에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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