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북측 대표단이 오는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8개월 만에 다시 만납니다.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마닐라에서 국제대회를 열 계획이라며, 북측대표단을 비롯해 필리핀과 호주 등 10개국 일본강제징용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노예 치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선 정동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하고, 북측에선 지난해 11월 도를 방문했던 리종혁 부위원장 드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는 남북 교류사업 확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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