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동북부 지역에 대한 세부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6개 시군에서 28개 사업이 선정됐는데요, 앞으로 5년동안 4천억 원이 넘게 지원됩니다.
강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원선의 종착역인 연천역입니다.

2021년 경원선 공사가 완료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연천군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천군은 역 주변에 대형 주차장과 광장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역세권 개발도 나서겠다는 생각입니다.

[윤동선 / 연천군 투자진흥과 과장 : 600여 세대 정도의 대단위 아파트도 계획돼 있구요. 공영버스 터미널 같은 경우에는 올해 9월을 완공 목표로 해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동북부 6개 시군의 지원 대상 세부 사업을 확정 했습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연결도로와 가평 LPG배관망 구축, 여주 통합정수장 증설,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 등 모두 28개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는 4천123억 원으로 도비 2천800여억 원, 시군비 990억 원, 국비 3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상균 /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 교통 등 기반시설과 사회적 공공서비스 시설이 부족하며 특히 재정적 부족,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지역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입니다.]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사업 세부 내용을 확정짓고, 사업추진 우수 시군에는 133억 원의 별도 지원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영상취재 : 최백진 / 영상편집 :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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