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옹알스 멤버 조수원이 혈액암 투병기를 털어놨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화제가 된 스타들의 건강 이슈를 '스타 건강 체크'에서 살펴봤다. 

혈액암 판정을 받았던 옹알스의 멤버 조수원이 오랜 준비 끝에 겨우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5월에도 그동안 말하지 못한 힘겨웠던 투병기를 전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조수원은 "새벽 공연을 보고 심신이 안정된 상태에서 병상에 있는데 같은 병상에 있는 분이 CPR로 나가시더라. 그런 거를 많이 이겨냈다"고 말했다.

멤버들과 무대에서 계속 이어가고 싶었던 꿈.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투병생활이 그의 바람을 막았다. 

그래서 이번 노래 무대에서 자신이 빠질 수 없다는 부채감에 무리해서 섰다는 조수원. 서로 함께 한다면 언젠가는 웃으며 삶의 끝에 설 수 있다는 유희열의 노래 '그래 우리 함께'의 가사가 조수원의 투병으로 고생했던 멤버들의 사연을 담은 듯 해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아직 모든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다는 혈액암. 그래서 치료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항암치료 등을 꾸준히 받으면 완전히 소실되기도 하며 6~70%가 완치될 수 있다.

허양임 교수는 "치료기간도 발병 당시 환자의 나이나 일반적인 건강 상태 또 백혈구의 특성이나 유전적 변이, 골수 이식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따라서 매우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항암 요법이나 조혈모 세포 이식, 방사선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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