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하루 앞둔 문무일 검찰총장이 퇴임 인사차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민갑룡 경찰청장과 환담을 나눴습니다.

문 총장은 "경찰이나 검찰이나 국민의 안전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게 첫째 임무"라며 "서로 힘을 합쳐 잘 완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민 청장은 "경찰과 검사들이 잘 협력하고 일하면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이 조직 수장의 가장 큰 책무라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기관장은 수사권 조정 등 현안을 주제로는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검찰총장이 퇴임 전 경찰청장을 찾은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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