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러시아 조기경보기가 오늘 오전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파트루셰프 서기에게 강력한 항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의용 실장이 "우리는 이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런 행위가 되풀이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다"며 러시아측이 상황을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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