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압류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재산을 매각하는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미쓰비시중공업 압류 자산에 대한 매각 명령을 대전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압류한 미쓰비시 재산은 특허권 6건과 상표권 2건 등 8억 원 정도입니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기업 자산의 현금화 움직임이 계속돼 우려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로서는 한국 정부에 대응하라고 요구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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