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25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빨간색 털코트를 입은 산타들이 행진을 벌입니다.

제62회 연례 산타 총회가 열린 것인데요.

이제 막 여름이 시작됐건만...

전 세계 산타들은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섰습니다.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려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준비해도 시간이 부족하다는데요.

[영국 산타: 메리 크리스마스! 네가 착한 일을 하면 이걸 받게 될 거고 그렇지 않다면 이것을 받게 될 거야. 산타가 지켜보고 있단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여러분은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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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가족은 바다낚시에 나섰는데요.

아들의 낚싯대에 물고기가 걸려들자 엄마가 낚싯줄을 손으로 잡아당깁니다.

제법 묵직한 게 걸린 것 같은데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주인공은... 백상아리??

하마터면 물고기 밥이 될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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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동물보호소가 공군 군사기지 51구역 침투 계획에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신을 51구역 외계인으로부터 지켜줄 반려동물이 여기 있다'

SNS에 올린 입양 캠페인 홍보 글인데요.

혹시 외계인과 만나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51구역 침투 계획을 망설이고 있다면 절대 당신을 버리지 않을 이 녀석들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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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의 한 술집에는 로봇 바텐더가 등장했습니다.

백여 종의 술병 아래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로봇.

그 어떤 종류, 어떤 비율의 칵테일을 주문해도 완벽하게 만들어 냅니다.

칵테일이 나오기까지의 대기 시간까지도 정확히 표시되는데요.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수바르 / 고객: 정말 맛있고 특별한 느낌이에요.]

오차 없는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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