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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테러 외면하는 홍콩, 시위대만 비판
기사입력시간 2019.07.23 22:04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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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 홍콩에서 송환법 철회를 주장하는 시위대를 무차별 폭행한 일명 백색테러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폭력배 유착설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은 물론 홍콩 당국까지 오히려 훼손된 중국 휘장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자】

귀갓길 시민들로 가득 찬 전동차 안.

마스크를 쓴 정체를 알 수 없는 흰 옷 남성들이 각목과 쇠파이프 등으로 시민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휘두릅니다.

이른바 백색테러.

현재까지 최소 4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안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케이스 륭 / 직장인 : 퇴근하는 중입니다. 위엔룽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데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두렵기만 합니다.]

시민들은 이들을 중국 폭력조직 삼합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6명을 체포하긴 했지만, 현장에서 유착 장면까지 확인된 것으로 전해지며 파문은 커지고 있습니다.

[클라우디아 모 / 홍콩 입법회 의원 : 경찰과 삼합회가 결탁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홍콩 당국은 백색테러보다 중국 중앙정부를 대표하는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 앞 중국 국가 휘장을 훼손한 시위대 비판에만 몰두하는 모양새입니다.

[캐리 람 / 홍콩 행정장관 : 정부는 사안을 위중하게 인식하고, 법에 의거해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중국 정부도 휘장을 훼손한 시위대를 강경진압한 홍콩 경찰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겅솽 / 중국 외무부 대변인 : 중국 중앙 정부는 상황을 적절히 통제할 수 있도록 법에 의거해 홍콩 경찰을 지원해 왔습니다.]

영국이 백색테러를 비판하며 시위대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중국이 비상계엄령 선포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어 세계적 무역도시 홍콩에 그림자가 가득합니다.

월드뉴스 김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현>


김정수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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