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우방 4개국 순방에 나선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수행원이 전용기를 이용한 대규모 면세 담배 밀수를 하려다 적발됐습니다.

빈과일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순방에 동행한 국가안전국 직원이 국빈 방문 시 화물 세관 검사가 생략되는 점을 이용해 면세 담배 9천8백 보루를 밀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이 총통은 중대한 기율 위반이고 순방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대선을 앞두고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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