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외교/국방 (뉴스라인 인천-경기)
러 군용기, 영공 침범…軍 기지 인근 비행
기사입력시간 2019.07.23 22:53 갈태웅 
Loading the player ...

【앵커】

러시아 군용기가 오늘 오전 독도 인근의 우리 영공을 침범해 군이 경고사격을 가했습니다.
다른 나라 군용기가 영공을 침범한 건 사상 처음인데, 이동 경로가 해군과 공군의 주요기지 인근이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조기경보기, A-50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한 건 오전 9시 1분.

앞서 들어왔던 Tu-95 2대와 중국 H-6 폭격기 2대가 이탈하기 3분 전이었습니다.

이후 A-50은 9시 9분, 독도 오른쪽 상공의 우리 영공을 침입해 3분 간 비행했습니다.

이후 방공식별구역에서 나갔다가 기수를 꺾은 A-50은 독도 왼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9시 33분부터 4분 간 재차 영공을 넘어 동북쪽으로 날아간 뒤 자국으로 귀환했습니다.

타국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무단으로 넘나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구나 이동경로 인근에는 우리 해·공군 주요 기지도 위치해 있습니다.

해군 1함대나 18전투비행단 내부가 탐지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군은 즉각 F-15K와 KF-16 등을 발진해 근접 차단 기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영공 침범 때는 미사일 회피용 플레어와 기총 360여 발로 경고사격까지 가했습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는 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라고 항변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한국군의 경고사격은)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춰 유감이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한국에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오히려 일본은 항공 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키고 러시아 정부에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항의했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현세진 / 영상편집: 공수구>


갈태웅 기자Copyright © OBS 뉴스
0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 광고 및 제휴 영상판매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시청자센터
OBS 경인TV  대표이사 : 박성희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신성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성호
사업자등록번호 : 130-86-22783  전화 : 032-670-5000  팩스 : 032-671-2096

경기도 부천시 오정로 233 (우)14442
Copyright © 2019 OBS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