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보석으로 석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양 전 원장은 법정으로 들어가기 전 보석 후 첫 재판 소감과 재판 지연 전략 논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양 전 원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5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 출석해선 같이 재판을 받는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과 인사를 나누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법원은 주거 제한과 재판 관련인들을 만나지 않는 조건 등을 붙여 양 전 원장을 석방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