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새 총리로 선출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오늘 공식 취임합니다.

존슨 총리 내정자는 집권 보수당 당대표 경선에서 15만9천여 명의 보수당원 가운데 66% 표를 얻어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을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언론인 출신의 존슨 내정자는 2001년 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런던시장과 외무장관을 역임했습니다.

대표적인 브렉시트 강경론자인 존스 내정자는 경선 승리 후 "10월 말까지 브렉시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혀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