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대량살상무기 제조와 관련해 제재 대상인 북한 기업과 금융거래를 한 혐의로, 중국 단둥 훙샹실업발전 대표 등 경영진 4명을 기소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대량살상무기 확산제재 위반과 미국을 상대로 한 사기, 돈 세탁 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북미 실무협상과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를 앞둔 시점에 나온 것으로, 대북·대중 압박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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