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로 양국 갈등이 심화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유 본부장은 "최근 2주간 D램 반도체 가격이 23% 인상됐다"며 "일본의 조치가 한국 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 글로벌 경제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미국측 인사들에게 적극 설명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본부장은 경제·통상 분야의 다양한 인사를 만나 이번 사태와 관련한 미국의 지지와 중재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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