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2명이 탄 러시아 선박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지난 17일 북한 당국에 단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홍게잡이 3백톤 급 러시아 어선에는 모두 17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고, 한국인 선원 2명은 어업지도와 감독관을 맡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단속 다음날부터 9차례 북측에 선원 송환 요청을 보냈지만 일주일째 아무런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한국인 선원들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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