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에서 40대 남성이 바다로 추락했으나 30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쯤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영종대교 영종도 방향 한 교각 인근에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구조대를 급파한 해경은 수색 20여분 만에 45살 서모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차량 안에 유서가 발견돼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조 당시 서씨는 탈진 상태였으나 의식이 있었고 외상은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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