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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클럽 붕괴, 예고된 인재?…경찰 수사착수
기사입력시간 2019.07.28 12:26 우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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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클럽 붕괴사고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가 난 클럽은 불법 증축을 했고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승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지럽게 놓인 술병과 물병 뒤로 무너진 복층 구조물이 보입니다.

광주 서구청은 해당 복층 구조물 면적이 건축대장보다 약 200㎡ 넓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클럽 측이 2년 전 불법 증축한 것인데 이번에 무너진 곳도 증축된 부분 중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실하게 설치된 불법 증축물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올라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클럽에선 지난해 6월에도 같은 이유로 붕괴사고가 나 관계자가 벌금을 물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붕괴 위치는 다르지만 복층 구조물 일부가 떨어지며 아래에 있던 여성이 다쳤습니다.

벌금 부과 외에 증축에 대해 아무 조치가 없었고 당시 사업주는 무너진 부분을 보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클럽 공동대표 2명과 영업부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안전 준수와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부검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클럽 인허가와 증축 등 위법사항도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우승원입니다.

<영상편집: 김영준>


우승원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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