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노팅 힐', '러브 액추얼리' 등 많은 영화 속에서 아름다운 배경으로 등장한 영국 런던은 유럽여행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도시 중 하나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과거에 비해 유럽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지만 '서유럽'은 아직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여전히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세느 강이 흐르고 에펠탑이 보이는 영원한 낭만의 도시 파리, 바티칸 대성당의 천지창조를 바라볼 수 있는 로마, 르네상스 시대를 그대로 간직한 로맨틱한 피렌체, 곤돌라에서 들리는 물결 소리와 뱃사공이 부르는 노래가 들려오는 베니스까지.

생각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서유럽. 대표 도시 별 특징을 살펴봤다.

영국 왕실의 상징인 버킹엄 궁을 지키는 근위병의 교대식은 영국 여행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영국 '런던'

엘리자베스 여왕, 버킹엄 궁전…현재까지도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있는 영국은 많은 이들에게 어릴 적 동화에서 보았던 환상을 심어주는 곳이다. 때문에 영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도 왕실과 관련된 곳이 많다. 역대 왕들의 대관식을 거행한 웨스트민스터 사원, 여왕이 살고 있는 버킹엄 궁전, 영국 왕실 소유 정원이었던 하이드파크 등이 대표적이다.

에펠탑이 있는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로 손꼽힌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프랑스 '파리'

낭만과 예술의 도시 '파리'는 과거의 건물들이나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돼 있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태양왕'이라 불린 루이 14세의 권력을 상징하는 베르사유 궁전은 17~18세기 유행한 바로크 양식을 잘 나타내는 건축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면면이 대단했던 옛 프랑스의 명성을 짐작하게 한다. 이외에도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 박물관, 파리의 상징 '에펠탑'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는 인터라켄의 명물이자 인터라켄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스위스 '융프라우'

일 년 365일 눈을 볼 수 있는 진짜 '겨울 왕국' 스위스 융프라우는 알프스산맥의 고봉으로 높이 4,158m에 이른다. 하이킹을 위해 이곳을 찾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산악열차를 통해 정상까지 오른다. 가장 높은 융프라우요흐 역에 내리면 얼음으로 만든 궁전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스핑크스 전망대를 둘러볼 수 있다. 마지막 추천 코스는 바로 매점에서 맛보는 얼큰한 신라면이다.

한편 참좋은여행 유럽팀 관계자는 "서유럽의 꽃으로 불리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4개국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10일 패키지는 언제나 베스트셀러"라면서 "이번 패키지는 핵심 관광지가 전부 포함돼 있으며 전 일정 일급 호텔 숙박과 유로스타, TGV 이용으로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귀띔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