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수출허가 간소화 대상인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마감된 의견공모에 4만 건 이상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제산업성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접수자는 대부분 개인으로, 이번주 안에 주요 내용을 발췌해 경산성 차원에서 공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한국 정부에서 반대 의견서를 냈지만, 일본 정부는 다음달 2일 각의를 열어 의결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만큼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