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밤,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어왔다 우리 군에 단속·예인돼 조사를 받아왔던 북한 목선이 오늘 오후 북측으로 송환됩니다.

통일부는 "'귀순하지 않겠다'는 선원 3명의 자유의사에 따라 동해 NLL 선상에서 이들을 인도하기 위한 대북통지문을 오전에 발송했고, 강원도 양양에서 선박도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항로를 착각해 남측으로 진입한 것"이라는 이들을 상대로 합동신문을 벌였지만, 별다른 대공 용의점을 포착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