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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공무원이?'…경기도, 비위 공무원 적발
기사입력시간 2019.07.29 20:40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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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업무용 차량의 하이패스 카드를 출퇴근 때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채점 기준없이 직원을 뽑는 등 비위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아직도 이런 공무원이 있나 싶으실텐데요, 바로 경기도청 공무원들입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외부 출장을 위해 업무용 차량마다 부착한 하이패스 카드.

이 하이패스 카드를 출퇴근 때 개인용으로 사용한 공무원이 경기도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업무용 차량에 사용할 것처럼 속여 4장을 발급받은 뒤 의심을 피하기 위해 카드 돌려막기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10개월여 동안 456차례에 걸쳐 고속도로 통행료로 도민 혈세를 전용한 것입니다.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후 첫 내부감사를 벌여 비위사례 24건을 적발했습니다.

공모 절차없이 수의계약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보조금 7억4천여만 원을 지급하거나,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보조단체에 8천여만 원의 예산을 내려주는 등 허술한 업무실태도 드러났습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채용서류와 면접심사 등에 대한 배점 기준 없이 임의로 직원을 채용했다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반면 수원발 KTX가 평택에서 고속철로를 이용하도록 중간 연결선을 만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우수사례로 꼽혔습니다.

앞으로 부산과 목포 등 KTX 도착시간이 크게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김양수 / 경기도청 철도정책과장 : 경기남부 주민의 전국 반나절 생활권 구축과 경기남부 도민의 연간 330만 명의 KTX이용 서비스 확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경기도는 비위 등 감사 적발사항에 대해 징계와 시정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편집 : 박영수>


이정현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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