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명위원회 데이터베이스에 지난해 8월 이후 별칭으로 '동해'가 표기됐다고 사단법인 동해연구회 회장인 주성재 경희대 교수가 밝혔습니다.

주 교수는 "일본해가 미국 지명위원회에서 정한 명칭인데, 지난해 8월 이후 별칭으로 '동해'가 들어갔다"면서 "이는 지명위가 나름대로 밸런스를 취한 것이며, 진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교수는 2002년 전 세계 지도의 동해 병기가 2.8% 수준이었으나, 2009년 28.1%로 늘었고 2014년엔 40% 정도까지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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