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 5만293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4만2천204명이 투표해 3만5천477명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다음 달 1일 쟁대위 출범식과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휴가가 끝난 8월 중순쯤 파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임금 12만3천526원 인상과 당기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사측은 요구가 과도하다며 맞서는 상황입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