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당초 오전 10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조금 전 회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용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당초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에서 현안보고를 받을 계획이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 이른바 청와대 '3 실장'이 모두 출석할 예정이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잇단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안보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것으로 보여 회의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회의는 조금 전 연기됐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청와대 NSC회의가 있는 만큼 연기를 제안했고, 더불어민주당이 받아들였습니다.

국회는 그러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상 가동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이어갑니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내일(1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만큼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추경 규모와 선제적 경기 대응, 일본 대응 예산의 적절성을 놓고 마찰이 불가피해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회는 오후에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도 열어 추경안과 함께 내일(1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김용주입니다.

<영상취재: 기경호, 조상민/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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