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태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을 최근 잇따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산하 공촌정수장 소속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이들 가운데 피의자로 입건할 대상자를 곧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 5월 말 붉은 수돗물 사태 발생 후 최초 민원 신고 단계부터 이후 사태 수습을 위해 조치한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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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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