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발생한 KB국민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건 피해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를 확정해 배상받게 됐습니다.

대법원1부는 가 모 씨 등 584명이 KB국카드와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들에게 10만 원씩을 배상하라고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1·2심은 "국민카드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카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 원인을 제공했다"고 판단했고, 대법원도 이를 옳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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