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찌는듯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중부 지방까지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오늘 경기 안성시 고삼면의 낮 최고 기온이 38.2도를 기록했고 그 밖의 지역도 대체로 35도를 웃돌았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서울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더 덥겠습니다.

최저 기온도 25도를 웃돌면서 밤에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오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최저 기온은 25도를 웃돌겠고, 한낮에는 서울, 대전, 광주가 모두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인천은 내일 낮에 32도를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올들어 가장 더운 일주일이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오전 발생한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현재 괌 북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중반쯤 우리나라 제주 부근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있지만 진로가 유동적인만큼 계속해서 기상 정보를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