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2차 경제 보복을 단행한 이후 아베 신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4%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HK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18세 이상 2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9%로 3주 전 45%보다 증가했습니다.

아베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1%로 2%p 줄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55%는 한국의 백색국가 제외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개헌 논의 필요성에 찬성하는 응답이 반대보다 10% 포인트 높은 34%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