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오늘도 수도권은 푹푹찌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입니다.

서울은 최고 37도, 그 밖의 경기지역도 35도 안팎을 보였는데요. 점차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남부지역은 무더위가 주춤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보시면 태풍 프란시스코가 남해상 가까이 다가왔는데요. 이후 내일 새벽 대구를 지나 오전 6시쯤 안동 부근에서 소멸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제주와 경상에서 시작된 비는 점차 확대돼 밤에는 경기남부, 내일은 서울등 수도권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는 내일 밤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동쪽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집중되겠는데요.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 많게는 200mm이상이 쏟아지겠고, 그 밖의 강원과 경상내륙 등 최고 150mm, 수도권은 10-60mm가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는데요. 대전과 전주 32도로 오늘보다 1-3도 기온 이 낮아지겠고요.

서울은 7도 가량 낮아져 최고 30도 예상됩니다.

경기북부 내일 출근길 우산 챙기셔야겠고요.

경기동부 한낮 30도 안팎 예상됩니다.

경기남부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겠고요.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특히 시속 100km가 넘는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 당분간 구름많은 하늘만 보이다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