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부산에 상륙한 후 열대 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아름 캐스터.

【 기상캐스터 】
네, 소형급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규슈 지방을 통과할 때 상하층이 분리되면서 1차적으로 세력이 약화됐습니다. 오늘 저녁 8시 20분경 부산에 상륙하면서 또 한번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 9시를 기해 열대 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이 열대 저압부는 기존 경로대로 밤사이 영남 내륙을 거쳐 내일 오전 속초 부근 동해안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이더 현황 보시면 현재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영남과 강원에는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최대 200 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에도 최대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예비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밤사이 강한 비구름대가 경북 동해안에서 강원 영동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바람도 동해안 위주로 내일 아침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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