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한일 관계 악화를 이유로 한국과 일본을 잇는 3개 노선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9월 5일 청주-삿포로 노선을 시작으로 청주-간사이 노선, 인천-이바라키 노선의 항공기 운항을 점차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항공사 측이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한일 관계의 악화에 따라 일본을 방문하려던 한국 여행자의 예약 취소 등이 수익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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